• 입학 및 전공 진입 안내
  • 어떤 과목들을 들을 것인가
  • 철학을 복수전공으로 택할 경우
  • 졸업 이슈 결정

철학 내에서도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그렇지만 각각의 분야가 서로 아무런 연관도 없이 완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분야는 마치 거미줄 같이 짜여져 있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또는 멀든 가깝든 각 분야가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든 그 분야를 제대로 알자면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할 것이다. 철학에 입문하는 데에는 정해진 단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여러 경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경로를 택하든 각 경로의 출발점은 같이 할 필요가 있다. 소위 '전공 필수'라는 이름으로 부과되는 철학 입문의 성격을 띤 과목이 그러한 출발점에 해당된다. 본 과에서는 기호논리학, 윤리학과 한국철학사가 전공필수과목들이다.

그리고 전공필수 외에도 각 경로마다 거기에는 밟아야 할 일정한 격차와 단계가 있다. '초보적'이라 할 수 있는 단계가 있는가 하면 '중급', '고급'이라 할 수 있는 단계도 있다. 본 과의 학사과정에서는 일단 초보 단계와 중급 단계의 과목들이 제공되고 있다. 초보 단계의 과목들은 113.200대의 과목들이고 중급 단계의 과목들은 113.300대 와 113.400대의 과목들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중급 단계의 과목들을 수강하기 이전에 먼저 초보 단계의 과목들을 먼저 수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과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별지의 교과목 개요학사과정 전공과목 이수 표준형태를 참조하기 바람). 여하튼 과목 선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한 두 분야에만 관심을 국한시켜 그 분야의 과목들만 집중적으로 두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한 많은 분야들을 접함으로써 다양한 시각과 폭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학부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요망사항이다. 또 철학만을 전공하는 학생이든 철학을 복수전공으로 하는 학생이든 철학 내부에서의 시야를 넓히는 일은 물론, 더 나아가 철학 바깥의 다른 인접 학문들도 가능한 한 많이 접해볼 것도 권장한다